기회의 씨앗을 심으세요
철학자 칸트가 마음에 두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 여인이 칸트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나와 결혼을 해주세요." 칸트는 금방 대답을 못 하고 철학자답게 사고를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서 결혼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며 연구를 합니다. 결혼은 무엇인가? 결혼이 인생에 어떤 유익이 있나? 결혼은 꼭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되는가?
2년여의 시간을 걸려 연구를 마치고 그녀를 찾아갑니다. 처녀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 사람아! 우리 딸은 벌써 애가 둘이라네"
누가 만들어 낸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사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어떤 기회가 주어질 때 선뜻 결정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고 재보고 이러저리 살펴보는 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느새 그 기회는 날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마음에 소원이 없으면 그것이 기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세 가지의 C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첫째는 Chance(기회), 둘째는 Choice(선택), 셋째는 Challenge(도전)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기회를 붙잡아 선용하면 멋진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열매를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회라는 씨앗을 주십니다.
"건강을 주시고, 물질을 주시고, 자녀들이 잘되게 해 주세요." 이것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구하는 내용입니다.
건강이라는 열매를 구하지만, 하나님은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건강할 때 건강의 씨앗을 심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건강을 위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고 적절한 운동과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재물의 복을 구하면 하나님은 재물을 위한 씨를 심을 기회를 주십니다.
주님이 주신 그 좋은 기회를 기회인 줄로 모르고 넘겨버리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린 또 다시 결단을 해야 합니다. 기회라는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회를 선택하고 도전하면 눈부신 내일이 다가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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