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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연금술사
나는 지혜로운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하루 중 오전 시간을 귀중히 다루려고 한다. 특히 오전은 내게 금 같은 시간이다. 새벽기도회를 마친 다음 정오가 되기까지, 이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부분의 중요한 일은 이 시간대에 모두 소화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애를 쓴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간 경영에 실패하고 있다는 증거다. 무엇인가에 떠밀려 다니는 삶은 늘 황급하고 질서가 없다. 시간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인생은 참으로 짧다. 시간이 휙 하며 내 곁을 지나가는 소리에 귀가 열려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하나님의 은총이고 값진 선물이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시간 속에 찾아오신 일이다. 이때부터 무료하게 떠내려가던 나의 시간이 빛나기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은 경이로움이 가득 찬 시간으로 전환되고 파도처럼 출렁이기 시작한다. 심장이 뛰고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나의 시간에 개입하시면 시간의 밀도와 질량이 내 짐작과는 비교할 수 없이 증폭된다. 내 일상의 시간에 주인이신 그분을 초대하면 즐거운 시간 여행이 된다.
그대, 느려도 좋다 / 이규현
<명언>
성도가 세상과 같아질 때가 아니라 세상과 구별되어 예수님처럼 될 때 교회는 힘을 얻는다.
- 낸시 레이 드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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