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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왜 빛인가
제가 섬기는 교회 성도들은 “교회 다닙니다.”라 얘기 안 하고 “교회 되기로 했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교회 다니는 것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훗날 예수님이 어느 교회 다니다 왔느냐, 무슨 직분 받았느냐고 묻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빛으로 살았느냐 물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밤낮의 구분이 모호한 시대를 삽니다. 전기를 마음껏 쓰고 살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태양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진 것입니다. 해가 뜨는 새벽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먼동이 터 오는 새벽의 설렘을 잘 모릅니다. 장엄한 낙조를 바라보며 감회에 젖는 일도 드뭅니다. 깊은 밤 은은한 달빛과 별빛에 찬탄하는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태양에 대한 고마움을 잃어버린 것과 빛에 대한 묵상을 놓친 것은 연관이 있습니다. 지구를 밝히는 빛이 태양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잊고 삽니다. 인생을 밝히는 불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잊고, 하나님 없이도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예수님은 왜 그리스도인을 빛이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해서 드러내는 존재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행실, 좋은 행동, 성숙한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성숙인가/ 조정민
<명언>
세상이 말하는 도덕성,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풍성한 의의 열매는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에서 맺힌다.
- 래리 오스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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