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요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요 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요 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요 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요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요 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요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 2: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 2: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요 2: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요 2: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ESV>
(Jn 2:13) The Passover of the Jews was at hand, and Jesus went up to Jerusalem.
(Jn 2:14) In the temple he found those who were selling oxen and sheep and pigeons, and the money-changers sitting there.
(Jn 2:15) And making a whip of cords, he drove them all out of the temple, with the sheep and oxen. And he poured out the coins of the money-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Jn 2:16) And he told those who sold the pigeons, "Take these things away; do not make my Father's house a house of trade."
(Jn 2:17)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it was written, "Zeal for your house will consume me."
(Jn 2:18) So the Jews said to him, "What sign do you show us for doing these things?"
(Jn 2:19)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Jn 2:20) The Jews then said, "It has taken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will you raise it up in three days?"
(Jn 2:21) But he was speaking about the temple of his body.
(Jn 2:22) When therefore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he had said this, and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 that Jesus had spoken.
(Jn 2:23) Now when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ast, many believed in his name when they saw the signs that he was doing.
(Jn 2:24) But Jesus on his part di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because he knew all people
(Jn 2:25) and needed no one to bear witness about man, for he himself knew what was in man.
<본문내용>
예수님은 성전에서 짐승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엎으시며, 그분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십니다. 표적을 보이라는 유대인들에게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에 일으키겠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만, 그분은 그들에게 의탁하지 않으십니다.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예수님 2:13~22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성전을 사사로운 이익을 얻는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선지자’ 예수님은 분개하시며 성전을 청결하게 하십니다. ‘창조자’ 예수님은 더 나아가 성전을 허물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으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새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 예배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창조자 예수님이 이 땅을 성전 삼아 거하시고, 우리는 그분을 성전 삼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를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건물이나 사람이나 예식만 있고 예수님이 현존하시지 않는 가짜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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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에 일으키겠다는 예수님 말씀은 무엇을 연상하게 하나요?
교회에서 개인적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2:23~25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특히 자신의 말과 행동이 적대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힐 때 우리는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창조자 예수님이 표적을 행하실 때 이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고, 믿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자신을 지지한다고 해서 절대 그들을 의지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은 잠시 지지해 주다가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언제든 배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 마음을 다 아는 전지한 신적 능력이 있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런 능력이 없지만, 그런 능력을 가지신 성령의 인도를 따르면 됩니다. 성도는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아닌 오직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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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왜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으셨나요?
내 편이라고 여기는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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