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마태복음 12:1-21 / 최고의 나를 만드는 온도 1250도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일어난 2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이고,
둘째는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치유받는 사건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지적하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왜 사람 마음은 이럴까요?
비뚤어진 마음이 말과 행동으로 나옵니다.
어떻게든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위에 있어서 책 잡으려고 하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도 예수님은 안식일에 행할 선한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율법의 참 의미와 바리새인들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지 예수를 어떻게 죽여야 할까 논의까지 합니다.
목적을 가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죠.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말씀하신 도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올려드립니다.
훌륭한 도자기가 아닌 그저 그런 질그릇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가마의 온도는 800도씨입니다.
가마 없이 노천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베스트 도자기를 만드는
최적의 온도는 1250도씨 이상 입니다.
그렇게 뜨거워지면 흙의 밀도는 놀랄 만큼 높아지고 단단해지며,
흙속에 있던 유리질들이 녹아 밖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흙은 '최고의 나'로 바뀌어 세상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가슴과 영혼이 뜨거워지면 내면 깊숙한 곳에
간직하고 있던 최상의 것들이 비로소 밖으로 분출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따라 할 때는
잠시 불꽃이 번쩍하고는 이내 사그라듭니다.
하지만 내 영혼과 가슴이 원하는 일이라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을 만날수록
그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 활활 타오릅니다.
'이것이다'라는 가슴의 소리를 들었다면 도전해 보세요.
그것이 나를 베스트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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