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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 / 렘 29:24-32 /패역한 말에 임하는 엄중한 심판
바벨론에 끌려간 스마야가 예루살렘의 스바냐 제사장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포로들이 바벨론에서 오래 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예레미야를 왜 책망하지 않는지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패역한 말을 하고, 포로들이 거짓을 믿게 한 스마야를 벌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스마야가 어떤 말을 하였기에 패역한 말을 했다고 합니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안이 있을 것이고, 조금만 있으면 포로생활이 마칠 것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변질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포로생활은 70년의 긴 세월 동안 견뎌야 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평안할 수 없는 현실에서 '나는 지금 평안하다'라고 말하기보다,
답답하고 힘든 상황을 잘 견디며 구원의 날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짜와 진짜는 세월이 지나보면 다 알게 됩니다.
가짜의 속은 시간이 흐르면 너덜너덜해지고 다 해어져 드러날 것이고,
진짜는 겉색깔은 변하겠지만 속은 튼튼할 것입니다.
내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두려워 마세요.
세상에 떠다니는 말에 흔들리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중심만 가지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패역한 말들을 입에 담기보다는
1번이라도 더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고난의 터널이 속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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