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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부부를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결혼 2년 만에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아내가 남편에게 소리쳤습니다.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야!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잖아!"
그들은 서로를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며, 더는 살아봐야 희망이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또 한번은 아들과 정반대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어느 미국인 부부 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들은 얼마 전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마쳤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죽기 전에 그리스 여행을 꼭 가고 싶어요."
그러자 남편이 아내에게 "그래요? 그런 줄은 정말 몰랐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부는 결혼한 지 5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서로를 알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관계에는 상대방을 새롭게 경험하는 신비가 가득 차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에 나름대로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에수님을 안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과 그분이 가시는 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신앙은 그저 예수님을 아는가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머리로 아는 단계를 넘어 그분을 가까이 만나십시오.
그분을 경험하면 삶 전체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 생명의 복음, 류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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