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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큐티와 묵상 메세지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 묵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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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트버그 목사님의 여동생 바비는 어렸을 때 팬디라는 봉제인형을 너무나 좋아해서 매일 껴안고 자고, 밥 먹을 때 옆자리에 두고, 어디를 가든지 늘 품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팬디는 거의 누더기 수준이 되었지만 바비는 유독 그 인형을 좋아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바비는 더 이상 인형을 갖고 놀지 않게 되었지만, 결혼하고 딸을 낳았을 때 2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친정에 가서 팬디를 가져왔습니다.

바비는 인형 병원에 팬디를 갖고 가서 완전 복구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팬디는 바비를 처음 만난 순간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합니다.

 

나는 존 오트버그 목사님이 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상태가 좋을 때도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넘어지고 상처나고 망가졌을 때도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사랑은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비가 팬디에게 정성을 쏟은 몇 배 이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싸매 주시며 망가진 부분을 고쳐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일생을 통째 게속해서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 속에 일그러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 영혼의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려 하나님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라십시오.

그분께서 우리 가운데 새 일을 하시도록 이제는 죄에서 벗어나 순종함으로 우리 자신을 드립시다.

 

- 회복의 은혜, 이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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