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My Lord (2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못 알아듣는가? / 묵상에세이 장거리 이동 통신 가운데 전보가 가장 빠른 수단이었던 시절, 모스 부호 회사 입사 시험에 응시한 젊은이가 있었다. 면접을 위해 그 회사에 가 보니 온갖 소음과 잡담이 난무했다. 그는 7명의 응시자와 함께 대기석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섰다. 그러고는 안쪽 고위 간부들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다른 응시자들은 무슨 일인가 궁금해하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어떤 응시자는 그 젊은이가 이름이 불리기도 전에 실수로 사무실에 들어갔으니 부적격자로 탈락할 것이라 짐작하기도 했다. 몇 분 후에 고용주가 그 젊은이를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오더니 다른 응시자들에게 말했다. "이 자리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지원하신 자리는 방금 충원되었습니다." 응시자들은 당혹스러워하며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고용.. 하나님 편에서 선택하기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저자 파커 파머는 한 대학의 총장 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는 교회 공동체에 있는 검증 위원회의 지지를 받고 싶었다. 파머는 그 자리가 자신을 위한 것이길 바랐지만, 위원회의 한 사람이 던진 "총장이 되면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마음이 복잡했다. "그건... 글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포기하기가 싫습니다. 총장 자리에 따르는 정치가 싫습니다. 진짜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싫습니다." 그때 질문자가 파머의 말을 끊으며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저는 가장 좋은 점을 물었습니다." 파머는 진땀을 흘린 끝에 진짜 답을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몸서리를 쳤다.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신문에 제 사진과 함께 그 아래에 '총장'이라고 쓰인 것을.. 나를 살리는 십자가 센서 / 묵상에세이 한번은 딸이 자연 다큐멘터리 DVD를 아마존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거기에는 동물들이 물을 얻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동물들은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물을 찾아가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물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것도 아니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인도하는 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여쭤 봤습니다. "주님, 저 동물들은 무슨 센서가 있어서 저렇게 가는 걸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무슨 센서가 있어서 주님을 찾아가서 생명의 떡 되신 주님을 만나는 걸까요?"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십자가다!" 십자가가 센서가 되어 생명의 떡이며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께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십자.. 그리스도인의 본질, 선교 / 묵상에세이 감비아에서 전도한 한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왜 이제 오셨습니까? 내가 태어났을 때는 다른 종교를 선택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너무 늦게 왔기 때문에 나는 무슬림밖에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독교의 역사 2천년 동안 도대체 왜 한 명의 그리스도인도 그들을 찾아가지 않았던 것일까요? 감비아는 엘렉스 헤일리의 유명한 소설 '뿌리'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영국인들은 노예 무역을 위해 일찍이 감비아에 왔습니다. 당시에는 아침에 일어나 보면 노예 사냥꾼에게 식구 중 누군가가 잡혀가고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비아 사람들의 아침 인사는 아직도 굉장히 깁니다. "아버지가 집에 있느냐? 어머니가 집에 있느냐? 동생들이 집에 다 있느냐? 식구도 손님도 다 있느냐?" 지금까지도..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 오신 하나님 아들 / 요 6:30-40 (요 6: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요 6: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요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요 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 6: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6) 그러나 ..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 요 6:30-40 / 하용조 목사 설 교 : 하용조 목사 (온누리교회) 제 목 :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 문 : 요한복음 6장 30~40절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에게 “너희들이 나를 따라오는 것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다. 그러나 나는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주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우리가 매일 먹는 양식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땅의 양식은 썩는 양식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자꾸 먹어도 다시 배가 고프고 만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의 목마른 한 여인에게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4장 13~15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 빌2:1-11 / 유기성 목사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 빌2:1-11 / 유기성 목사 그 중에 짐 루이스(Jim Lewis)와 짐 스프링거(Jim Springer) 쌍둥이 형제의 경우, 나면서 떨어져서 마흔 살이 되었을 때 만났습니다. 40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둘 다 교통법규 위반 교육을 받았습니다. 둘 다 취미로 설계, 제도, 목공예를 하고 있었습니다. 루이스는 세 번 결혼을 했고, 스프링거는 두 번 결혼을 했습니다. 둘 다 첫 번째 부인의 이름이 린다였고, 두 번째 부인 이름도 모두 베티였습니다. 둘 다 첫째 아들의 이름은 제임스 알렌(James Allen)이었습니다. 둘 다 개를 길렀는데 개의 이름을 토이라고 지었습니다. 이 쌍둥이 형제는 멀리 떨어져 살았는데 생김새만 같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살라 / 빌 1:27-30 / 유기성 목사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살라 /빌1:27-30/ 유기성 목사 저는 제가 설교할 때, 너무나 화가 나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어느 교회 부흥회를 하는데, 권사님 한 분이 편지를 주셨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 너무나 화가 났다는 것입니다. 꼭 저렇게 믿어야 하나? 자신이 그동안 믿고 살아왔던 것과 너무나 다르게 말씀하여서 너무나 속상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꼭 강사 목사님 말씀처럼 믿어야 하나요?”그랬더니 하나님께서‘강사 목사의 말이 맞다.’하셨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마음을 여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제 설교가 혹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삶의 열매를 강조하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서 정말 하시고 싶어하시는 말씀입니다. 마 7:21 나..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