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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세이>
미국 유학 후 세계적인 식품 회사 '네슬레'에 입사해 인정받으며 풍족하게 살던 권순영 박사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를 돕는 단체인 '국제영양과교육협회'(NEI)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한 병원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열여섯 살 소녀를 만났습니다. 소녀에게 "너희 엄마는 어디 있니?" 하고 묻자 "제가 엄마인데 제 아이도 영양실조에 걸렸으니 도와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쟁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현장을 목도한 권 박사는 그곳에 콩을 심고 두유 만드는 법을 전수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년 모든 휴가를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내던 그는 결국 2008년 안락한 미국 생활을 접고 거처를 그곳으로 옮겼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콩이 재배되고 두유를 만드는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그곳에는 콩만 심긴 것이 아닙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간 그의 삶을 통해 에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함께 심겻습니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존귀히 여기셔서 이 땅의 낮은 곳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임마누엘의 은헤가 임하는 곳마다 새 생명과 새 소망으로 살아납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계신 그 자리로 내려가서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모습에서 예수님 사랑이 드러날 것입니다.
<명언>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지옥의 권세와 어둠의 왕국은 무너져 내린다.
-제시 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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