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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메세지

[설교] 믿음의 고백으로 이루는 축복된 가문 / 여호수아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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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여호수아 2:8-14
제목 : 믿음의 고백으로 이루는 축복된 가문
 
2: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2: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2: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2: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2: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믿음의 고백에 관련된 예화
저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여성반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위한 기초적인 공부와 성경을 배우기도 하고, 주간계획을 통한 자기관리, 성구암송, 경건 서적 읽기,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훈련 과정 중에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 예수님에 대한 나의 신앙고백은 어떤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모태신앙으로 자라온 분이 있구요. 어떤 분은 불교 가정에서 자랐는데, 길에서 전도지와 먹을 것을 나눠주는 사람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TV에서 나오는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예수를 믿겠다고 다짐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님 만나기 위해서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신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인 태백산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방언을 받으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서 믿음으로 구하고 또 구했습니다. 죄고백을 종이에 써보기도 했습니다. 주님은 어떤 방법으로도 저를 만나주시지 않았습니다. 가장 특별하지 않게, 그러나 가장 확실하게 나를 만나주셨습니다. 골방에서 기도하던 중에 만났습니다. 창세 전에 나를 택하셨고, 나를 이 세상에서 그 어떤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없이는 내가 살 수 없구나를 한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앙고백은 무엇인가요?
 
오늘 본문에서 라합이라는 한 여자가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2명의 정탐꾼을 여리고로 보냈습니다.
여리고를 살피기 위해서 갔습니다. 그곳에서 라합이라고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유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리고 왕에게 정탐꾼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라합의 집에 있다는 정보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두 정탐꾼을 잡기 위해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이미 두 사람을 숨겼습니다. 그들이 여기에 온 것은 맞지만,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라합은 이 사람들을 살리기로 이미 마음에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입니다. 발각되어도 죽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려도 죽습니다.
라합은 더 신뢰가는 쪽으로 마음을 결정했습니다.
 
*라합은 어떤 사람인가요?
기생입니다. 몸을 파는 창녀라고까지 불리우는 여자입니다. 이방 여인이며,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여인의 삶의 조건과 직업, 생활은 누구나 멀리할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라합의 고백을 깊이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지붕 위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긴 뒤에 라합은 두 정탐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라합의 고백은?
9절을 보시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안다.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한다. 이 땅 주민들의 마음이 연약해졌다.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런 고백까지 합니다. 우리가 들었는데,,,
여호와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것,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인 시혼과 옥을 전멸시킨 일을 안다.
 
라합의 마지막 고백은 이렇습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마음도 녹았고, 정신도 잃었다.
마지막 신앙 고백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하늘과 땅, 천지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겁니다.
 
이 믿음의 고백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이 일하신 소문만 듣고도 믿었습니다.
수많은 기적적인 역사를 정보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두 명의 정탐꾼을 만나보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무리 선지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데, 소문만 듣고도 믿는 여인의 고백은 순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의 고백을 원하십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고백이요. 형식적이고 만들어진 인위적인 고백말구요. 진짜 내 마음에서 고백되어지는 입술의 간증을 원하십니다.
한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면 이렇게 달라집니다.
행동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라합의 믿음의 고백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화>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어땠나요?
[마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한나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삼상2:2-3]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욥은 어떴습니까?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적용>
우리는 예수님과 만났던 그 날을 기억하십니까?
지금까지 나를 믿고, 돈을 믿고, 명예를 믿고, 사람을 믿어 왔던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나에게 주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라합이라는 여인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녀에게 하나님은 소문이라는 희미하게 보이는 하나의 정보였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믿음으로 반응하였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스스로 고백했습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정탐꾼을 살렸고,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혹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부끄러워 한 적이 있습니까?
세상 앞에서 예수님을 자랑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숨은 적이 있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신앙고백입니다. 사람들에게 내가 변화된 모습, 체험, 받은 은혜를 생생하게 전하는 것이 신앙고백이자 전도이고 예수님을 전하는 겁니다.
 
예수님 처음 믿었을 때에 전도를 제일 잘한다고 들은 얘기가 있죠?
생생한 신앙고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신앙고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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